쇼핑몰 운영단계별 리스크와 대처방안
유트브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공기를 보고 들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가장 쉽게 시작할수 있는 것이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유투버 어느분이 얘기했던 것처럼 단군이라 평범한 일반인이 월 1000만원 벌기 가장 쉬운 세상이 되었다는 얘기…
저 역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성공기를 자랑처럼 얘기하며 쉽게 이루었다고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실제 해보면 현실과 많이 다름을 얼마되지않아 깨닫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개개인이 처해있는 상황과 시기가 다르고 가장 큰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개개인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역량과 노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게 제일쉬웠어요~~~” 가 나에겐 가장 어려운 일이 었을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수많은 유투버 성공담 사례 혹은 강의 하는 유투버들이 말하는 내용중 70% 이상은 내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공한 내용은 얘기하면서 그 이면에 있는 불편한 진실과 숨어 있는 리스크와 어려운 점은 얘기를 안해주기 때문에 그 이번을 들여다볼 줄 아는 혜안도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는 받아들이되 반대의 잘못되었을때의 상황도 항상 염두해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풀어놓은 얘기들 또한 참고만 할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여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정의하는 쇼핑몰 운영단계는 몇단계로 나뉘어집니다…
(1단계)
쇼핑몰을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과연 내가 등록한 상품이 팔릴까 조마 조마하죠….
그리고 첫주문이 들어왔을때의 기쁨은 매우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상품성이 있고 가격경쟁력(최저가)라면 왠만하면 금방 주문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주문들어오는 재미로 열심히 일하다보면 매출도 성장하고 몇백도 수익도 날껍니다
급여보다 많을수도 있습니다.
이때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본업보다 부업으로 시작한 쇼핑몰의 수입이 더 많아지면 직장을 때려지고 본격적으로 메인직업으로 할지말이죠
본업7 부업3의 법칙을 적용해봅니다
본업5 부업5가 되었을때 신중히 고민해보시고
본업3 부업7정도 되었을때 본격적으로 시작하길 추천드립니다
5:5 까지는 아직 위험압니다 상품등록 초기 인센티브 효과일수도 있고 운빨일수도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 혜처나갈 여러단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월매출 1000만원 정도가 변곡점이 됩니다
월매출 500~600만원까지는 조금만 노력하면 도달할수 있는 지점입니다
수익도 마진률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마진 30%정도 된다고 가정하면 최소 200~300만원 벌이가 됩니다
하지만 매출 1000만원을 넘기기가 쉽지는 않고 600~800만원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1000 매출 넘기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2단계)
어떻게 어떻게 해서 월매출 1천만원 넘었습니다
이제 필요한건 그동안 집에서 일을 했는데… 상품량과 종류가 늘어나면서 상품보관 및 택배포장 업무를 할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질겁니다
그리고 상품등록,관리,고객응대,상품포장 업무가 혼자하기 힘들어집니다 직장생활 병행도 쉽지가 않습니다.
늘어난 주문량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나말고 일을 분담해줄 가족,직원,알바생이 필요합니다
상품도 사입해야하고 직원을 고용하면서 4대보험료도 발생하고 급여,식대 등 부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통장 잔고를 보면 분명 매출을 1000만원을 훌쩍 넘어 2000만원에 근접해가고 있는데
실제 통장 잔고는 항상 부족합니다.
1단계에선 발생하지 않던 회사운영비용,고정비,인건비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1단계때보다 적어도 2배 혹은 2.5배정도의 매출은 올려야 1단계에서 벌었던 수익을 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3단계)
2단계를 뛰어넘어 이제 1단계보다도 수익을 더 가져갈수 있는 3단계에 다다를수 있데 되었습니다
매출은 더 늘었고 사무실이 더 큰 곳으로 옮겨야 할 수도 있고 주문량이 많아지니 직원도 추가로 더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단계에선 더 큰 리스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3단계정도로 올라가면 주력상품 한두개는 만들어져있습니다
하지만 나만 팔수있는 독점공급상품이거나 OEM생산을 통한 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판매하는 시장에 새로운 경쟁판매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100%입니다
내가 판매하는 상품을 어디에서 구해왔는지 나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광고까지 걸로 달라붙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그런 판매자들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최저가 경쟁하면서 가격을 반토막 내놓고
네이버경우 카테고리 비교상품으로 묶음상품이되면서 내 상품 위로 올라가 버립니다
어느순간 매출이 바닥을 치고 있을껍니다
1등판매자로서의 위치는 하루아침에 바뀔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를 대비해 후보상품군을 미리 키워놔야합니다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통한 판매는 전국구입니다
내가 쉽게 진입해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것처럼 누구나 쉽게 진입하여 상품을 팔수있는 곳입니다
온라인 창업에 뛰어들고 싶어서 밤잠을 줄여가면서 어떤게 판매가 잘되고 있는지 찾아다니는 수많은 판매자들은 언제든지 내 판매경쟁자가 됩니다
네이버에서 상품키워드를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을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공급사에 연락하여 상품공급받고 싶다고 하는데 판매안할 공급사,제조사는 없으니까요
이런 판매자들이 시장에 들어오면서 하는 방식은 2가지입니다…
동일한 상품을 내가 판매하고 있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최저가를 정해서 상품등록을 하고
얼마안가 광고를 걸어 상품 판매경쟁자가 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3단계에 올라있는 나보다 유리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인 회사기 때문에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기타 부대비용인 안들어가니 더 싼가격으로 판매를 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현재 판매량 1등인 내 상품보다 싸게 팔고 광고까지 걸어서 수익이 안나도 초기투자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최저가 경쟁을 할수 있으며 판매마진 전부를 광고비로 쏟아 부어도 크게 손해라는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가 있습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나라도 누군가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경쟁력을 가지고 내 상품이 판매되게 하기위해서 할수 있는 가장 빠르고 편한 판매전략입니다
어느 쇼핌몰이던 주력상품이 있는데 제 경험상 1만개정도 판매가 되고 리뷰수가 5000개 정도 달려있으면
왠만해서는 신규 판매자가 진입해도 정말 매리트있는 가격과 특별한 프로모션이 걸리지 않는한은 기존 고객들은 이탈을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신뢰관계가 형성된 재구매 고객과 판매수와 리뷰수를 보고 해당 쇼핑몰에 대한 신뢰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도 판매수와 리뷰수가 달려있다면 리뷰내용에 악평이나 불평이 써있어도 크게 의미 없습니다
대부분의 구매고객은 그렇게 꼼꼼하게 리뷰를 읽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미 좋은평과 나쁜평이 다 섞여있을 것이기 때문에 리뷰의 내용보단 등록수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겪었던 상황인데 그러한 신규 판매자가 몇 곳 안되면 더 싼가격에 광고까지 치고 들어와도 크게 매출저하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신규판매자가 대량유입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나와 무관하게 신규판매자들간에 최저가 경쟁이 시작됩니다.
나중엔 자존심 싸움이되서 마진무시하고 상품판매가격을 반토막으로 내버립니다
그리고 한 업체가 아니라 수많은 업체가 반토막 근처의 가격에 상품을 올리는 과정에서
해당 상품의 시장평균 가격이 반토막난 가격으로 형성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내가 판매중이 1만개이상 판매되고 리뷰수가 5000개 넘었더라도 의미기 없어집니다.
리뷰는 내 상품에 달린 걸 읽어보고 실제 구매는 제일 싸게 올려둔 쇼핑몰에가서 구매를 하게 됩니다.
갑자기 회사의 매출의 중심을 담당해주던 상품의 매출이 급감하기 때문에 역시 최저가로 맞추지않으면 판매가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최저가에 가격에 맞추면 다시 주문은 내 상품으로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남는게 없는 상태에 내 회사는 상대적으로 고정비 지출이 커져있기 때문에 회사수익이 마이너스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독점상품이 아닌한 무조건 겪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해결해나가지 못한다면 결국 회사는 마이너스 운영으로 문을 닫게 됩니다
벌었던 수익 다 토해내고 빛까지 생긴상태로 말이죠…
자금이라는게 매입>결제>정산 계속 돌고 있기 때문에 월매출이 몇천 이상만 되면 한달 1~200정도는 손실나는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씩 녹아서 사라집니다 이렇게 월 100~200만원이 1년 모이면 1200~2400만원 손실난 것입니다
거기에 생각치 못했던 부가세와 종합소득세라는 성적표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을 크게 내려는 욕심보단 무조건… 어떻게듯… 수익을 내야 합니다 매출이 중요한 것이 아닙입니다
회계장부를 플러스(+)상태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시간이 나를 승자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최자가 경쟁으로 마이너스(-)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결국 그 끝은 뻔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뿐입니다
이 단계에서 많은 판매자가 만세 부르고 사업을 접게 됩니다
이를 이겨내고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안을 준비해놔야 합니다
1. 메인 주력상품을 대신할수 있는 대체상품 군을 미리 셋업해놔야 합니다
더이상 최저가 경쟁으로 대응할수 없는 상황에 다다르면 해당상품은 다시 정상가격으로 올려놓고 보조상품으로 돌리고 시장경쟁자가 적은 대체상품을 메인상품으로 육성해서 회사 주력 상품으로 대체해나가야 합니다
보통 일반 공산품이라면 최소 5개~10개정도의 주력상품이 몰에서 돌아가고 있다면 어느정도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대체상품군을 미리미리 발굴하여 20~30개정도를 뒤에 돌리고 있어야 합니다
2. 독점상품의 준비
나만 판매할수 있는 독점상품의 경우 내가 셀핑파워가 있어서 공급사 독점공급을 받거나…
이렇게 되려면 어느정도 구매 개런티를 할수 있어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혹은 내 브랜드를 OEM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인데 전자의 경우보다 자금리크스와 재고리스트를 안고 가야합니다
벌어드린 수익이 재고상품으로 다 묶일수 있습니다
결국 큰돈을 벌고 싶으면 독점상품을 판매하면됩니다 시장가격을 내가 만들고 신규 경쟁판매사와 싸울필요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해당 제품이 판매가 안되었을 경우 회사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일반적으로 자금력이 없다면 1번의 대응방안으로 가는게 3단계를 극복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갈수 있는 선명한 선택이지 싶습니다..
(4단계)
어렵게 어렵게 나만의 전략과 노력으로 3단계를 넘어가면 또다른 리스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상품판매량도 아니고 경쟁판매자의 위협도 압니다…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서 문제가 됩니다
국내 쇼핑몰 판매시장은 크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그리고 나머지 오픈마켓 시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제 경우로 판단해보면
몇년전만해도 소비자들은 네이버에서 상품검색을 통해 상품정보를 습득하고
네이버쇼핑에서 검생되어지는 상품리스트 중 판매량/리뷰수를 고려하면 최저가에 판매하는 몰로 들어가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구매 패턴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쿠팡의 시장이 커졌습니다
현재 저희 쇼핑몰을 기준으로 보면
네이버 스마스트토어 매출이 35~40% 쿠팡매출 40~45% 그외 오픈마켓 합쳐서 나머지 매출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만개의 상품을 16개의 몰에서 16만개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평균치라 할수 있겠습니다)
예전엔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서 구매를 했다면
쿠팡 고객은 그냥 쿠팡 쇼핑몰안에서 검색을해서 구매를 합니다
이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수 있는데요
초기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가격과 쿠팡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했다가 쿠팡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보다 판매수수료가 6%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상품 판매가격을 쿠팡등록삼품의 경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6%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매출이 줄지 않고 오히려 같거나 늘고 있습니다…
결국 이제는 대다수의 쿠팡 구매고객은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최저가를 찾는게 아니라 그냥 쿠팡안에서 검색해서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마트스토어가 정산주기도 빠르고 수수료도 더 싸지만 쿠팡에서 상품판매를 안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월매출 1억까지 달성하기가 힘든거지 사실 월매출 1억을 달성하고나면 그 이상의 매출 올리는것은 어려운것이아닙니다 위에 1,2,3단계를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어느정도 회사운영을 위한 내성이 생겼을것이거든요
왜만한 시련이 닥쳐도 어렵지 않게 이겨낼수 있는 단계가 된것입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내가 목표로 하는 매출에 도달하기 위해선 계속 미정산금액이 플랫폼 회사에 잠기기 때문에
그 만큼의 보증금 형태와 같이 자금을 묶여 있게 됩니다 매출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금액은 더 묶입니다
(쿠팡이 가장 심한데 이를 저는 “쿠팡보증금” 이라고 부릅니다 쿠팡에서 빠져나오기전까진 회수안되는 돈입니다)
매출액을 올릴 욕심 이전에 내가 어느정도까지 감당할수 있느냐를 꼼꼼히 계산해보아야 합니다
매출이 올라가면 마진이 계속 올라갈까요?
늘어난 판매량과 비래해서 고정비용과 부대비용이 증가됩니다
첫째. 일단 불어나는 상품에 따른 더 큰공간이 필요해집니다 임대보증금,임대료 상승….
둘째, 쇼핑몰 프로세스의 끝은 고객에게 안전하게 도착이 완료되는 시점까지입니다
그 사이에 반품,교환,파손,단순변심 등 의 여러가지 사연의 CS가 발생합니다
내가 처리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 담당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인건비의 추가입니다
셋째,상품을 포장해줄 택배인력도 추가됩니다
넷째,이런한 직원의 증가는 4대보험/식대/부대비용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다섯째, 초보 셀러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1년에 2번의 부가세가 나오며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가 1년에 한번 부과됩니다. 마진률에 계산해 놓고 있지 않다가 나중에 세금내고 나면 오히려 손해보고 있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최저가로 판매하다가 부가세와 종소세를 감당 못해 사업을 접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책정한 마진률이 실제는 그게 다가 아닌것입니다
최저가의 유혹과 늪에 빠지시지 않길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서 마지막 시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주수입원이 어디일까요?
여러가지 수입원이 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네이버는 검색엔진을 주사업으로 시작을 했고
네이버 광고수입으로 회사가 운영되는 광고회사입니다
그중 가장 큰수입원중의 하나가 네이버쇼핑,키워드 광고등 상품판매자들이 상품상위 노출을 하기 위해 지출하는 광고비로 수익을 얻는 회사입니다 그 단위가 년간 수조단위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에선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최저가 수수료를 책정한 것이지요.
스마트스토어 판매수수료는 최저가로 주고 네이버 쇼핑광고등에서 나오는 수익만해도 충분할테니까…
네이버입장에서 보면 대기업,우량기업이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서 판매하는것이 그리 달갑지 않을껍니다
그런 경우 광고를 굳이 안걸어도 알아서 고객이 찾아서 들어올테니까요…
오히려 고만고만한 소규모 판매상들이 서로 같은 상품을 가지고 지지고 볶고 상위 노출하기 위해서 광고비 배팅도 경쟁적으로 하게만들고 제일 큰 금액을 배팅한 업체상품을 맨위에 노출주게되는데
재주는 판매자가 부리고 뒤에서 수익은 네이버가 가져가는 아주 신박한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참고로 스마트스토어에 상품을 올려 판매하는한 광고를 걸지 않으면 큰돈 벌수 없게 만들어놓은 곳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네이버쇼핑 입니다…
절대 공으로 수익을 벌어가게 안만들어놨습니다
어느정도 매출을 내려면 광고는 적절한 수준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위노출을 위해 상품 최적하를 하고 리뷰도 작업하고 판매갯수 작업도 하고 등등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판매자를 간단히 이길수 있는 시스템이 돈질(광고)입니다
돈 제일 많이 배팅한 판매자에게 맨위자리 3~4자리 빼놨으니까 알아서 경쟁들하셔~… 하고 만들어놓은게 네이버쇼핑 광고이니까요…
고객입장에서 보면 신규판매자가 광고를 걸든…. 기존 우량판매자가 밑에 위치해있던 무슨 상관일까요…
같은상품/같은가격이면 가장 맨위부터 순서대로 클릭해서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물론 판매수량/리뷰도 고려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맨위 순서대로 클릭받을 확률이 높고 특별이 문제없으면 구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스마트스토어를 여러개 운영하면서 깨닷게 된 점은…
동일상품의 경우 특정몰에서 주문이 한곳으로 오랜기간 몰리게 해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만고만한 업체의 경우 로직이 계속 바뀌면서 판매기회를 분산해줍니다..
나만의 독점상품이 없는 한 하나의 스토어에서 월평균 매출 3000만원이상 올리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편법으로 여러개의 스토어를 추가 등록하여 운영할수 있는데
판매중인 상품수가 많지 않은 경우 네이버 상품등록 기준상 동일판매자가 동일산품을 다른 몰에 등록하여 판매하는것은 또다른 판매자의 판매기회를 없애는 것으로 어뷰징에 해당되어 재수없으면 몰판매중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이유로 스마트스토어 하나만으로는 1억매출을 달성하기는 쉬운게 아닙니다
결국 두번째로 선택하게 되는게 쿠팡입점입니다
참 문제가 많은 플랫폼입니다만 (나중에 다른 글에서 설명) 그래도 네이버 다음으로 쇼핑몰 생태계가 만들어져
매출이 많이 나올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만 하더라도 네이버보다 쿠팡매출이 많아아져서 정산금 지연의 이유로 매출액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쿠팡입점 판매의 가장 큰 문제는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보다는 정산주기가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주정산과 월정산으로 나뉘게 되는데
월정산의 경우 구매확정 후 1달 15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객의 주문을 접수하여 택배로 제품이 발송되어 하루이틀후 제품을 수령하고 몇일 후 구매확정되기까지 보통 10일에서 2정도가 소요됩니다
그 이후 1달 15일이니 제품 판매하고 2달후에 정산금이 계좌로 입금된다는 것입니다
주정산의 경우 구매확정 후 다음주에 정산받는다는게 아니고 1달15일후부터 주단위로 정산해줍니다
1000만원을 정산받을게 있다면 이중 70%인 700만원을 정산해주고 나머지 30%인 300만원은 월정산과 같이 2달후 1일(영업일) 휴일이면 그다음 영업일 정산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급사의 경우 결제시점이 월결제가 대부분입니다.
쉽게 풀어서 얘기드리자면 쿠팡에서 1억의 매출을 올렸다면 상품 결제대금 7~8000만원 보증금으로 깔아놔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규모만 다르지 결국 처해있는 상황은 동일합니다
가끔 제조사들이 로켓배송 판매를 하다가 제게 독점으로 줄테니 저희가 판매할 생각이 없는 제안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금이 물리는 이유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는 NO!~ 하죠
전달에 비해 매출이 1000만원 늘었다면 이달말 700~800만원 추가로 밀어넣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쿠팡에서 1억 매출을 올리고 싶으면 현금 1억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이래서 나온 얘기입니다
유트버 인터뷰 보면 몇개월 만에 쿠팡에서 억대매출을 냈다고 성공기처럼 얘기하는데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은 그 만큼의 현금을 여기저기서 구해서 쿠팡에 넣었거나 정산못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불편한 진실입니다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결국 결제일이 돌아왔는데 상품대금을 준비 못하면
주문이 들어와도 제품 공급이 끊어지기 때문에 제품발송이 안될 것이고 품절취소,배송지연 등의 이유로
페널티가 쌓이게 됩니다 이게 일정%이하로 떨어지면 몰 판매 중지됩니다
작게는 한두주 길게는 한달이상 판매중지 상태로 있어야 합니다
그럼 결국 매출이 0이되서 한달 공치게 되고 그정도 단계의 회사가되면 한달 평균 고정비용이 1~2천정도 나가야 하는데 고스란히 기회비용에 대한 손실로 발생되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회사가 문을 닫게 되는 상황까지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쿠팡입점 후 판매는 내 자금력 안에서 핸들링이 되어야 합니다
자칫 자금운영 스케쥴이 준비 안된 상태로 갑작스럽게 매출이 늘어난다면 매출이 늘어나 좋아할것이 아니라
자금확보를 위한 대안을 준비해놓고 내 자금능력안에서 단계별로 매출증대를 해야합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전체 매출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매출비율을 50%이상으로 늘려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쿠팡매출은 적당한 수준에서 매출비율을 낮추어가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4단계가 안정화되면 매출을 늘리고 싶으면 그만큼의 자금만 더 확보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