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시작 전 마음가짐
1. 시작하는 시점은 언제?
우리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막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사회초년생부터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50~60대의 중장년층까지… 그리고 전업 주부들까지…
경기가 어려워지니 새로운 더욱 추가 수입원이 필요하기도 각자의 사연과 이유로 창업 인구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의 답은…. 지금 당장!!! 입니다
사업자등록을 안하고도 내 사업은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록할 수 있다면 적당한 때에 등록하고 시작 해야겠지요
직장인이라면 어느정도 상황이 무르익을 때까지 “투잡”을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큰 희망과 포부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잘될 것 같았던 일이 잘 안 풀리고 엉켜서 작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상 헤매는 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생활비 부족으로 이어지며 일하는데 있어서 심리적 부담됩니다
차분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 판단을 하던 사람마저도 경솔하고 잘못한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쇼핑몰 운영을 통해 100~200만원 정도의 수입은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수치입니다
2.직업과 창업의 전환점
7대3의 법칙
본업-직장(7)과 부업-쇼핑몰운영(3)으로 업무 비중을 나누는 것으로 쇼핑몰 시작 초기에
본업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쇼핑몰은 운영하고 배워 나가는데 적당합니다
쇼핑몰 운영에 적응해가면서 새로운 것들을 계속 배우고 적용해 나가는 단계입니다
5대5의 법칙
본업-직장(5)과 부업-쇼핑몰운영(5)의 업무 비중이 같은 수준으로 도달하는 때가 옵니다
이 정도 단계가 되면 대개 급여수익과 쇼핑몰 운영수익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는 단계입니다
이때 본업과 부업의 선택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노이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 있습니다.
쇼핑몰 수입의 최고점이 아니라 최저점이 급여의 50%이상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쇼핑몰 수익이 급여보다 높아졌다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가 쇼핑몰 수익이 떨어져 고생하는 수많은 창업 사업가를 보았습니다
따라서 회사를 나오기 전 최대한 안정적으로 쇼핑몰이 돌아가는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오늘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나는 바로 나의 사무실에서 계속 일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매달 안정적으로 받던 급여 수입 없어졌습니다 오롯히 쇼핑몰 운영이 내 본업이 되었으며 앞으로 수입도 이곳에서만 나옵니다
직장생활때보다 활동량도 많아졌고 비용 지출도 커지게 되기 때문에 매출을 더 늘리거나 생활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와있습니다
물론 본업으로 사용되었던 나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 자원이 이제 쇼핑몰 운영에 투입되게 되며 쇼핑몰 매출증대와 효율로 반영되게 됩니다
급여를 포기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입은 줄었지만 이젠 나의 성과에 따라 나의 수입증가는 위로 열렸습니다
3. 내 쇼핑몰의 매출과 목표 수익을 정하라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가 판매할 상품의 수익률을 따져보고 목표로 하는 수익과 그 수익에 달성하기 위한 매출액을 정해야 합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그 금액은 다르겠지만 부업으로서 목표 한다면 100~200 전후가 가능할 것입니다
실제로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수치이며 상품매입금액과 택배비,택배포장비,광고비 등을 제외하고는 일체 들어가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마진률이 높아서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0~500이상의 수익을 원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본업(직장인)의 수익을 뛰어 넘을 것이며, 본업과 병행해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금액입니다
주문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택배포장에 들어가는 시간도 늘어 나게 되며, 매출액을 계속 유지하기위한 상품관리를 위한 시간도 더 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쿠팡 로켓배송이나 로켓 그로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마진률의 상당부분을 수수료로 지출해야 합니다)
공급사에서 위탁배송을 해주지 않는 한 상품 보관을 위한 공간이 필요해지며, 사무실(업무용공간)이 필요한 시점이 됩니다.
가장 안좋은 선택은 나의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분리 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품주문이 늘어나면서 반품, 교환, 크레임처리 등 고객응대(CS) 업무도 같이 이를 처리하는데 들여야 할 시간과 업무량도 같이 늘어납니다
이때가 사무실을 새로 구하고 시간제 근무자을 업무에 투입하는 시점이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매출은 늘었지만 오히려 수익은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혼자 할 때 대비 최소 1.5매에서 2배 정도의 매출이 늘어야 나의 수익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목표로 하는 수익을 미리 정해 놔야 쇼핑몰 운영을 위한 투입해야 할 인적, 물적 자원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4. 상품소싱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
쇼핑몰을 시작하고 내가 판매할 좋은 상품을 찾아냈을 때 그때 쇼핑몰을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특히 쇼핑몰을 막 오픈한 초보 셀러들은 기존 쇼핑몰 판매자들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경쟁력이 없을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경쟁력을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합니다
상품소싱을 할 때 치트키 같은 것으로 중급 판매자 역시 동일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입니다
나의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내 주변을 둘러보시고 인맥을 최대한 동원하여 상품제조사나 공급사에 관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나의 친척, 친구, 학교 선후배, 친한 직장동료의 누군가가
제조사/공급사의 대표, 임원, 가족 일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해보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능 하다면…
지인과 관련되어 있는 회사의 상품을 소싱하여 판매하는 것이 쇼핑몰 운영 초기에 매우 유리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능한 최고의 조건으로 공급가/결제조건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상품의 판매 경쟁력으로 반영됩니다
둘째, 상픔을 덤으로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공급사에는 홍보용,행사용으로 빼 둔 제품들이 있습니다
상품 발주시 덤으로 더 받은 상품은 상품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상품 판매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셋째, 경쟁 판매자간 과다경쟁 상태시 본사검열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이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판매중인 상품의 제조/공급사에는 이미 다른 판매자가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것은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전국구 무한경쟁
시장입니다. 아무리 잘나가던 대형 유통업체라도 동일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다수 나타나면 결국 같은 가격으로 내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누군가의 시작으로 시작된 10원짜리 최저가 전쟁이 시작되면 상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급락을 하게 됩니다. 이에 본사로 크레임이 들어가게 되며 본사에서는 시장가격을 무너트리는 판매자들을 찾아 경고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는 판매자의 경우 상품공급을 중단해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 눈치껏 다시 정상적인 소비자가로 맞추는 업체들이 있는가 하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최저가로서 맨 위에 노출되고 있다가 공급사/제조사측으로 부터 계약위반 등의 이유로 상품공급 중단을 통보받고 시장에서 퇴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온라인마켓에서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이때 지인 찬스를 통해 본사(제조사/공급사) 검열 타이밍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매출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최저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었더라도 검열기간 중 해당 상품을 일시 판매중지하거나 정상가격으로 맞추어 놓고 본사 검열을 피해갈수 있습니다
검열 결과로 경쟁판매자가 시장에서 퇴줄 되고 나면 온라인 상품판매가는 대부분 다시 정상화 되고 경쟁판매자가 줄어드니 매출도 다시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지나가지 않아 또 누군가의 시작으로 최저가 경쟁은 다시 시작되며 이 싸이클은 계속 반복됩니다
5.성공 유투버, 책을 따라했는데 같은 결과가 안나오는 이유
지금으로부터 10~15년 전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려면 쇼핑몰 개발비와 운영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작은 회사나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위메프, 11번가, 인터파크, 지마켓,옥션 등의 메이저 플랫폼은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쉽게 상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누구나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진입장벽도 많이 낮아졌고 실제 많은 매출을 올리며 일반직장인보다 많은 수익을 버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다는 건 누구나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 또한 예전과 다르게 치열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지 쉽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투브에 떠다니는 난 시작하고 몇 개월 만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인터뷰 내용들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별로 어렵지 않게 몇 개월 안되서 억단위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을 계좌 인증까지도 해주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 유투브 인터뷰 영상을 보게 되면 동기부여도 받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쇼핑몰 창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류의 인터뷰 영상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성공스토리의 인터뷰 대상자(이후 “인터뷰 대상자”라고 하겠습니다)가 말하는 어렵지 않았다는 것은 본인 기준인 것이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해당기간 동안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휴일없이 매일 반복되는 집중의 시간을 보냈다”는 점입니다
이런 반복되는 집중의 시간을 다른 분야에 쏟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이 높았던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초기 리스크가 있었겠지만 초기 시장 개척의 이점과 함께 될 만하니 된 겁니다
둘째, 인터뷰 대상자가 얘기해주는 상품과 당시의 시장상황이 지금의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셀러들이 판매가 잘되고 수익성 좋은 상품과 판매방식을 따라하기 위해 유투브와 검색엔진을 매일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미 빠르게 움직이는 판매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을 가져와 이미 판매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류의 인터뷰 대상자는 지금 주력상품을 노출하지 않습니다
공개하는 순간 해당 상품은 얼마 되지 않아 수많은 복제 판매자가 양산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매자들간 최저가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은 많이 떨어져 있을 상품으로 상품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를 버리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뷰시에 알려주는 상품은 이제 버려도 되는 상품이거나 본인은 관심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판매방식/판매전략 중 가장 핵심적인 것 한 두가지는 빼고 말했을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핵심일 텐데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나의 상황에 맞는, 나만의 강점을 더해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